칩거 후 두 차례 TV 연설 하기도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피해 런던 근처 윈저성에 칩거 중이던 엘리자베스 2세(94) 영국 여왕이 두 달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31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영국 왕실은 여왕이 분홍색 스카프를 두른 채 승마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발모럴 펀’이라는 이름의 14세 검정 조랑말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타고 있는 해당 사진은 지난 주말 촬영됐다고 BBC는 보도했다.
여왕은 지난 3월 19일 버킹엄 궁전을 떠나던 날 공식석상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왕실은 “이날부터 적어도 10월까지 여왕은 공개활동을 중단한다”며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이란 점을 고려해 윈저성에 무기한 칩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여왕은 칩거 기간 동안 TV 연설을 두 차례 하는 등 일부 일정을 수행 중이다.
지난 4월 대국민 연설을 통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정부의 당부에 따라 집에 머물고 있는 시민들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고, 지난달 8일 유럽전승기념 75주년 연설에서는 “텅 빈 거리를 사랑으로 가득 메웠다”며 영국인들의 방역 준수 사실을 치켜세웠다.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우리 애가 전화를 안 받아요” 죄책감에 무너진 어머니…‘들어주는 통화’ 50년째 그들을 살린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news-p.v1.20261022.2a91e9603cf24aa9a96e207c11b4c0a2_T1.jpg?type=h&h=240)
![‘보수텃밭’도 요동…트럼프 31% 최악 지지율 상·하원 뒤집힐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6/rcv.YNA.20261020.PAP202610201387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