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태국 한국교육원과 계약을 맺고, 한국어 원격 스마트러닝 솔루션 ‘온 클라스’(On KLaSS)를 공급한다.
태국 한국교육원(원장 김영진)은 태국 현지에서 한국어 교과서 개발과 보급, 한국어 교사 양성과 연수 등 한국어 확산을 위한 교육을 총괄하기 위해 한국 교육부가 태국 현지에 설립한 기관이다. 비상교육은 이번 계약으로, 태국의 국공립 중등학교에서 사용할 한국어 원격 스마트러닝 솔루션 온 클라스(On KLaSS)를 공급하게 된다.
한국어를 정식 과목으로 개설한 태국의 국공립 중등학교는 지난해 기준 138개로, 약 3만8000여 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2018년부터는 태국의 대학입시에서 한국어가 제2외국어 선택 과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태국에 공급하기로 한 온 클라스 콘텐츠는 태국의 한국어 교과서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비상교육의 클라스(KLaSS) 플랫폼에서 작동하게 된다. 여기에 실시간 원격수업이 가능한 줌(Zoom), 웹엑스(Webex) 등 화상 통화시스템을 결합시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수업이 가능하다.
한국교육원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태국의 등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정상적인 한국어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 클라스가 학습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등교 개학 후에도 교사들은 온 클라스 콘텐츠를 프로젝터 등을 이용해 강의에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비상교육은 태국인 한국어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29일까지 줌(Zoom)을 통해 원격 교사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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