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자영업자, 코로나 이전부터 빈사상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김기현 미래통합당 의원이 11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했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후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착수하는 가운데 의견을 낸 것이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최저임금을 33%나 급격히 인상한 문재인 대통령도 작금의 상황을 ‘전시 상황’으로 규정한 만큼 서민에겐 소폭 인상도 치명적”이라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사태가 닥치기 훨씬 전부터 최저임금 급격 인상, 주 52시간 근로제 등이 겹치면서 빈사상태에 빠졌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도 지킬 수 있다”며 “성장률의 마이너스 추락이 예고될 만큼 경제와 민생이 무너지는 절박한 상황을 고려해 내년도 최저임금은 동결하는 게 옳다고 본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다만 “경영계와 노동계 양쪽 모두 코로나19 사태를 각자에게 유리하게만 해석하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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