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300억원·캐피탈 200억원 등
총 500억 PF 선순위 대출로 납입
군인공제회 자회사 신탁·시공
메리츠금융그룹이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 새로 짓고 있는 디오마레 스파앤리조트(디오마레 리조트)에 500억원을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선순위대출로 투자한다.
디오마레 리조트는 약 1500억원의 가치를 감정 받았으며, 금호리조트가 운영을 맡고 군인공제회의 자회사가 시공과 신탁사를 맡았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2년9개월의 대출기간을 잡고 연 6%의 대출금리에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캐피탈은 각각 300억원과 200억원으로 총 500억원을 선순위 대출로 납입했다.
리조트의 중순위 대출은 총 100억원으로 KTB증권이 40억원, JT캐피탈이 50억원, JM캐피탈이 10억원 참여했다. 중순위 대출의 금리는 연 8%로 대출기간은 선순위 대출과 같다. 후순위 대출은 70억원으로 연 10%의 금리에 헤리티지자산운용이 자금을 넣었다.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캐피탈의 선순위 대출은 ‘캐피탈 콜(Capital Call)’ 방식으로, 중순위와 후순위 채권자들이 전액 일시로 대출한 금액 이상이 필요할 때 인출할 수 있도록 했다.
시행사 및 차주인 코리아브릿지는 약 49억원의 자기자본을 투자했다.
디오마레 리조트는 인천 옹진군 영흥면 내리 1212-3번지에 위치하며, 시공사는 군인공제회의 자회사인 공우이엔씨와 서울건축피시엠건축이다. 또 군인공제회의 자회사인 대한토지신탁이 신탁사로 책임준공 이행을 확약하고 있다.
지하3층에서 지상4층의 생활숙박시설인 디오마레 리조트는 올해 1월 착공돼 분양을 개시했다.
대지면적은 9960㎡(3013평), 건축면적은 3980㎡(1204평)으로 공사기간은 2년3개월이다. 2022년 2월 준공 및 입주가 계획돼 있다. 이에 하나감정평가법인은 디오마레리조트의 가치를 최소 1355억원에서 1506억원으로 가치를 평가했다.
디오마레 리조트의 생활숙박시설은 금호리조트와 업무협약이 체결돼 있어 금호리조트의 브랜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IB업계 관계자는 “영흥도 및 인접한 인접한 대부도의 잠재 숙박 고객은 각각 230만명, 500만명 수준이나 두 지역에 존재하는 약 100개 이상의 숙박시설이 소규모 팬션과 모텔 , 여관 등 뿐이며, 호텔 ·콘도 등 고급숙박시설 전무한 상황이다”며 “이에 리조트 준공시 풍부한 배후 수요가 확보돼 독점적으로 상권 장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투자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호·이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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