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희생자가 공식 집계보다 최대 28% 많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예일대 공중보건대 연구팀은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NCHS)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3월초부터 5월말까지의 공식 사망자 규모를 자체 추산한 평년 사망자 수와 비교한 결과 미국 내 총 사망자는 78만1000명으로, 연구팀이 추산한 평년 같은 기간 사망자 수보다 12만2300명(약 19%)가량 많았다고 밝혔다.
이 기간 공식 집계된 코로나19 희생자는 9만5235명으로, 연구팀이 추정한 초과 사망자가 28%가량 많다. 연구팀은 초과 사망자 가운데 코로나19 사망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문제의 28% 대부분이 코로나19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을 이끈 대니얼 와인버거 예일대 역학교수는 “이번 연구는 공식 집계가 실제 코로나19로 인한 희생을 저평가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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