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로봇 서비스 '딜리타워' 내년 2월 설치 운영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내년 2월 영등포에 위치한 한화건설의 '포레나 영등포'에 입주하는 주민들은 배달로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일 한화건설과 배달로봇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양 사는 실내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타워’를 한화건설의 신규 입주단지 ‘포레나 영등포’에 설치하기로 했다.
딜리타워는 사전에 입력된 여러 이동경로를 활용해 주문자가 있는 곳까지 음식이나 물품을 배달할 수 있는 실내 자율주행 배달로봇이다. 층간 이동이 필요할 경우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스스로 타고 내릴 수 있으며, 도착 시 주문자에게 문자와 전화를 걸어 도착 사실을 알린다.
라이더가 음식을 아파트 1층에 설치된 딜리타워에 넣고 주문정보를 입력하면, 개별 세대까지는 딜리타워가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층수 및 세대수를 고려할 때 딜리타워는 시간당 최대 6건의 배달을 할 수 있다. 시범서비스에 대한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으면 양측은 본격 상용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딜리타워의 도입이 늘어날수록 비대면 배달을 선호하는 고객 편의는 물론 고층의 공동주택으로 배달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라이더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물 진입이나 엘리베이터 탑승을 위해 대기하던 시간이 사라져, 보다 효율적이면서 편안하게 배달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신사업 부문장은 “그동안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보안 강도가 높고 건물 구조가 복잡해 라이더분들께서 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고, 결과적으로 배달 시간도 늘어났다”며 “이번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공동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호텔이나 오피스에서도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