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뉴스24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르는 데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이틀만에 3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11일 오전 9시 현재 '박원순 씨 장례를 5일장,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34만명 이상 국민이 동의했다.
해당 청원은 올라온 당일 '한 달간 20만명 이상 동의'라는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을 채웠다. 청와대는 청원 마감일로부터 한 달 내에 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 해당 청원의 마감일은 내달 9일이다.
청원인은 "성추행 의혹은 수사도 하지 못한 채 종결되었지만, 그렇다고 그게 떳떳한 죽음이었다고 확신할 수 있느냐"며 "성추행 의혹으로 극단적 선택에 이른 유력 정치인의 화려한 5일장을 언론에서 국민이 지켜봐야 하나"라고 썼다.
이어 그는 "대체 국민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건가"라며 "조용히 가족장으로 치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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