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천)=지현우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 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이천정수장, 배수지 3곳 등 수도시설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활성탄 여과지에서 유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데 반해 이천시는 활성탄여과지가 아닌 모래여과지를 사용하고 있다. 여과사 역세척도 기준 대비 2배 이상 실시하고 있다. 정수과정에서 세균 등 미생물 사멸과 소독을 위해 2곳에 염소를 적정 투입하고 있어 유충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천시 수도과는 여과지와 정수지, 배수지 창 등 유충이 유입될 수 있는 곳에 설치돼 있는 방충망 상태를 점검해 유입이 유입될 수 있는 통로를 미연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아파트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저수조 등에 대해 청소와 수질검사를 철저히 하도록 관리강화를 할 예정이다.
현재 이천시에 접수된 유충 발생 관련 추가 제보는 없는 상태다. 시는 향후 진행 상황을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이천정수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정수장 지내 포장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여과지의 현대화를 위해 여과지 개선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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