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현정·김용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차기 대선 경선룰을 미리 확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고 전준위 대변인인 장철민 의원이 밝혔다.
장 의원은 경선룰을 대선 1년 6개월 전에 확정하는 것에 대해 "조기에 확정해야 이후 분란의 소지나 잡음이 없고 당력을 집중하는 데 좋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선룰 개정 범위에 대해선 "전통적인 룰을 최대한 존중하며 전체적 방향을 많이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며 "후보자 간 유불리 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들은 거의 개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선 투표 방식은 코로나19 사태를 반영해 온라인 투표를 활성화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장 의원은 설명했다.
전준위는 대선 경선룰을 특별당규 형태로 마련해 전대에서 의결하는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아울러 슈퍼위크를 지정해 일반 국민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투·개표를 진행하는 등 경선 흥행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장 의원은 슈퍼위크에 대해 "과거 일반국민선거인단이 있었고, 200만명이 넘게 경선에 참여했다"며 "이번에도 상당히 많은 숫자를 모집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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