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예정된 여름 휴가(3~7일)를 전격 취소했다. 문 대통령이 여름 휴가를 통째로 반납한 것은 일본의 수출규제 국면이었던 지난해에 이어 이어 두 번째다. 그만큼 지속되는 폭우로 인한 피해가 엄중하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계획된 휴가 일정을 취소하고, 호우 피해 대처 상황 등을 점검할 것”이라며 “추후 휴가 일정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9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물폭탄’ 수준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휴가를 취소하고 집무실에서 호우 피해상황을 시시각각 보고받고 관련 대책을 지시한다. 강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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