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4일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신청
올해 말 파일럿서비스…내년 플랫폼 내놓을 듯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NH투자증권이 마이데이터(My data)를 기반으로 금융투자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자산관리에 나선다. 본인신용정보관리업인 마이데이터 사업은 증권, 은행, 카드 등에 흩어진 개인 금융거래 정보 등을 일괄 수집해 금융소비자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NH투자증권은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사전신청을 마지막날인 4일 접수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외부평가위원회 심사 등 허가절차는 이달중 진행된다.
NH투자증권은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허가 받을 경우 이를 통해 고객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체계화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말 자사의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 ‘나무’를 활용한 계좌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파일럿서비스를 출시해 절세 및 연금과 단기상품 추천 등의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8월 본격적인 자산관리서비스를 통해 NH투자증권 계좌개설 고객 뿐 아니라 비계좌고객과 잠재 고객 등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자산관리부문과 함께 금융지갑 개념인 고객금융 서비스 부문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궁극적으로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사업계획을 통해 마이데이터 관련 플랫폼 개발로 외부 사업자와의 연계 및 제휴를 위한 다양한 인터페이스(API)를 생성 및 제공하고, 다수의 어플리케이션도 개발 및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지난달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마이데이터를 활용하는 자산관리 핵심기술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마이데이터 사업에 발맞춰 고객의 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더 나아가 차별화된 IT 및 보안역량으로 금융소비자가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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