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회장소를 미국으로 옮긴 더 CJ컵@나인브릿지와 조조 챔피언십이 ‘마스터스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한국의 CJ그룹에서 개최하는 더 CJ컵@나인브릿지는 그동안 3년 연속 제주도의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렸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회장소를 미국으로 옮겼으며 대회명도 ‘더 CJ컵@섀도우 크릭’으로 바뀌었다. 이 대회는 ‘명인열전’ 마스터스 개막 2주 전인 10월 15일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릭 골프코스에서 열린다. 유명 선수들은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경기감각 점검 차원에서 경기에 나선다. 올해는 시기적으로 더 CJ컵이 마스터스의 점검무대로 활용된다. US오픈에서 압도적 우승을 거둔 세계랭킹 5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최근 출전을 확정했으며 세계랭킹 1위인 더스틴 존슨(미국)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들 뿐 아니다.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물론 세계랭킹 2위인 존 람(스페인)과 세계랭킹 5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세계랭킹 1~5위가 모두 더 CJ컵에 출전한다. 아울러 조던 스피스와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저스틴 로즈, 토미 플리트우드, 이안 폴터(이상 잉글랜드)도 우승경쟁에 나선다. 최고의 흥행카드인 타이거 우즈(미국)는 더 CJ컵 다음 주에 열리는 조조챔피언십을 통해 마스터스 기량 점검에 나선다. 우즈는 작년 조조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인 82승째를 거뒀으며 마스터스에서 메이저 15승째를 거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두 대회가 2주 연속 열려 우즈는 2주 연속 타이틀 방어에 나서게 됐다.조조 챔피언십엔 더 CJ컵에 출전하는 더스틴 존슨과 존 람, 로리 매킬로이가 연속 출전한다. 출전 자격이 없는 필 미켈슨(미국)은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다. 더 CJ컵과 조조 챔피언십은 78명만 출전하며 컷오프가 없다. 더 CJ컵에 975만 달러(약 114억원), 조조 챔피언십에 800만 달러(약 93억 5천만원)가 총상금으로 걸려있다. 출전선수들은 두 대회에서 신나는 상금 파티를 벌인 뒤 11월에 마스터스를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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