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2주일째 하루 10만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미 식품의약국(FDA)이 집에서 스스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법에 대한 긴급사용을 17일(현지시간) 승인했다.
미국 제약기업 루시라 헬스가 개발한 이 검사 방식은 진단 키트를 활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1회용 테스트라고 AP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FDA의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미국에서 검사 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데 기여할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전날 미국에서는 16만604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4일째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겼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후 최고치인 지난 13일의 17만7224명, 14일의 16만6555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숫자이며,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환자도 15만5000명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학은 16일까지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126만662명, 사망자 수를 24만7645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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