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서울 마포구 홍대새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1명으로 늘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앞서 이 교회에 다니는 동대문구 소재 고등학교 확진자와 가족이 지난 18일 확진된 뒤 교회 관계자와 가족·지인 등 총 1029명을 검사한 결과 22일까지 56명, 23일 1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에서 이 교회는 입구가 3곳 이상으로 관리가 어렵고 손 소독제와 방역물품 비치 상태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교회가 유초등부·청년부·예배당 등 여러 방으로 구성돼 환기가 어려운 구조였으며, 신도들이 성가대 연습과 예배 후 소모임에서 간식 및 식사를 한 사실도 확인됐다.
서울시의 23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는 홍대새교회 사례를 포함해 133명이 추가됐다. 하루 확진자 수를 전날 검사 건수로 나눈 확진율은 2.3%로 최근 15일간 평균 1.8%보다 크게 높아졌다.
24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는 누적 7758명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436명, 사망자는 8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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