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구속 기소된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의 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청주시의 한 아파트 7층에서 윤 전 고검장 딸 A씨(29)가 투신했다.
투신 직전 출동한 119구급대가 에어매트를 설치했으나 A씨는 에어매트 옆으로 떨어졌다. A씨는 곧바로 충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유서에 '남은 가족을 잘 부탁한다'고 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의 부친인 윤 전 고검장은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로비 대상으로 지목돼 구속기소됐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10월 옥중 입장문에서 '라임펀드 청탁 건으로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에게 수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전 고검장은 지난해 4.15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출마했다 낙선했다.
검찰은 윤 전 고검장이 라임 측으로부터 펀드 판매 중단을 풀어달라는 명목으로 2억여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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