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기초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한 20대 청년후보가 과거 배달원에게 폄하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울산 울주군의회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모씨는 지난해 7월 23일 오후 10시 2분께 자신의 SNS 계정에 “폭우 때 치킨 시켜서 배달원 괴롭혀야지”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울산에는 많게는 186㎜의 폭우가 쏟아지며 일부 지역 하천이 범람하기도 했다. 울산시에서는 호우경보에 따라 외출 자제를 알리는 긴급재난문자까지 보냈다.
박 예비후보가 올렸던 배달원 폄하 발언은 24시간 뒤 자동 삭제된 상태로 현재 본인 계정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박 예비후보는 2일 매체와의 전화에서 “친구들과 함께 쓰는 계정이어서 내용 확인을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민의힘 울산시당 혁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예비후보는 오는 4월 7일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와 함께 군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울주나선거구(범서·청량읍)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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