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난희 여사 손편지에 답장 공개해
“우상호가 박원순, 박원순이 우상호”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4ᆞ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성추문 논란 속에 숨진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두고 “제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도 나의 동지”라며 박 전 시장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우 후보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박 전 시장의 부인인 강난희 여사의 손 편지글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 모두 끝이 없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힘겨운 시간”이라며 “이를 악물고 있는데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얼마나 힘드셨을까”라고 강 여사를 위로했다.
이어 “박 시장은 제게 혁신의 롤모델이었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논하던 동지였다”며 “참여연대를 만들어 시민운동이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갈 때도 감탄했고, 시민의 삶에 다가가는 서울시장의 진정성에도 감동 받았다”고 했다.
또 “박 시장의 정책을 계승하고 그의 꿈을 발전시키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박원순이 우상호고 우상호가 박원순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서울시 정책 펼쳐가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11일이 박 전 시장의 67번째 생일이라는 점을 강조한 우 후보는 “강 여사와 유가족들이 힘을 내길 간절히 바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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