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호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은 박병석 국회의장을 찾아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를 건의했다.
김 당대표 직무대행은 11일 박 의장을 찾아 "LH 직원 투기 의혹 때문에 국민의 분노가 크다. 공직자들이 원천적으로 부동산 투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입법적 조치를 취해서 제도화하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입법 정책들이 신뢰를 받으려면 입법하는 사람들이 깨끗해야 하지않나. 일단 선제적으로 국회의원 300명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를 통해 투기성 부동산은 없는지, 혹여 권력을 이용한 투기 부동산은 없는지, 또 과거에 그런 일이 있었다면 어떻게 해소할지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21대 의원 부동산 전수조사를 건의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에서도 긍정적으로 반응을 보여 여야 합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의장 주도 하에 전수조사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공직자가 직위를 이용해 취득한 정보로 이득을 보는 것은 근절해야 한다. 특히 부동산 문제라면 더욱 심각하다"며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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