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존중·기본적 예의에서 벗어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노력은 지속”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통일부는 30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센 비난을 쏟아낸 데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김 부부장 담화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어 “어떤 순간에도 서로 언행에 있어 최소한의 예법은 지켜져야 한다”며 “또한 남북미 모두가 대화를 이뤄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유일하고 올바른 길이라는 게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당국자는 “전반적인 정세를 차분히 주시하면서 어떤 경우에도 군사적 긴장 조성은 안된다는 것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과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점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로서는 김 부부장 담화의 표현이 대화와 협력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나 기본적 예의에서 벗어났다는 부분이 있다고 보고 유감을 표명한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과 대화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부부장은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부부장’ 명의로 발표한 담화에서 문 대통령을 ‘남조선 집권자’라고 지칭하며 거칠게 비난했다.
김 부부장은 문 대통령이 서해 수호의 날 기념사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남북미 대화 노력에 어려움을 주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 것을 거론한 뒤 ‘미국산 앵무새’, ‘뻔뻔스러움의 극치’, ‘자가당착’, ‘자승자박’이라고 비난했다.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