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세븐일레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4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1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8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코리아세븐이 영업손실을 낸 것은 2006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매출은 4조683억원으로 0.26% 증가했으나, 점포 수가 485개 늘어난 것을 고려했을 때 실질적으로 감소했다.
세븐일레븐의 점포 수는 2019년 말 1만16개에서 지난해 1만501개로 증가했다. 경쟁사인 CU의 점포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만4923개, GS25는 1만4688개다.
금융서비스 부문 이익을 제외한 편의점 영업손실은 139억원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유동 인구 감소로 편의점 업계는 전반적으로 타격을 입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6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5% 줄었다.
세븐일레븐의 고매출 점포가 여행지나 유흥가 상권에 집중돼 있어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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