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전문가 15인 분석
올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 수학 영역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항이 6개나 포함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모의평가는 수능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시험으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는 학교 교육만으로는 대비할 수 없는 문항을 수능에서 출제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과 강민정 국회의원은 29일 오전 국회 정문앞에서 ‘6월 모의평가 수학영역 교육과정 준수 여부 분석결과’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현직교사와 교육과정 전문가 등 총 15인이 분석해 판정한 결과다.
수학영역 분석 결과, 총 46개(공통과목 22문항+선택과목 24문항) 문항 중 교육과정을 준수하지 않은 문항은 6개로 전체의 13.1%를 차지했다. 공통과목에서는 13,14,22번이, 선택과목에서는 미적분에서만 총 8개 문항 중 3개 문항(28,29,30번)이었다.
강민정 의원과 사걱세는 코로나19로 물리적 학습공백을 겪은 현 고3은 물론 향후 ‘불수능’으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를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이하 선행교육 규제법) 적용 대상에 수능을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연주 기자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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