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욱(b.1964)은 달항아리의 꾸밈없는 모습에 삶의 굴곡과 이야기를 담는다. 복잡하게 교차하는 빙열의 흔적은 계산할 수 없는 우연과 운명에 대한 섬세한 비유다. 도공이 도자기를 빚듯 돌가루와 젯소를 매끄럽게 갈아내는 작업 과정은 인간의 내면에 집중하는 수행적 태도를 반영한다. 헤럴드아트데이의 프리미엄 온라인경매에서 편안한 기품이 돋보이는 최영욱의 ‘Karma’를 만나볼 수 있다.
박진영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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