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秋分)인 23일 오후9시30분, 고즈넉한 울릉도 앞바다에 해질녘에 출발한 오징어 배에서 내 뿜는 은빛 ‘어화’가 밤하늘의 별과 달, 그리고 잠든 항구를 애써 지키는 깜박이는 청 · 홍색의 등대불이 함께 어울려 뭍 손님 오라며 손짓하고 있다.
추석을 이틀 지난 달빛속에는 울릉항 언덕배기 한 가정집 마당에 천연기념물(제52호)인 울릉국화(왼쪽)가 활짝펴 생동감을 더해주고 있다(사진=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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