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이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동희 판사는 3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등 혐의로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사업을 설계하면서 ‘화천대유’와 관계사인 ‘천화동인’ 1~7호에 지나친 이득을 주는 구조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2019~2021년 대장동 개발 특수목적법인 ‘성남의뜰’ 1% 지분을 가진 화천대유는 577억원, 천화동인 1~7호는 총 3463억원을 배당받았다. 50% 지분을 보유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1830억원을 배당받는 데 그쳤다.
jyg9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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