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가 2025년 가솔린 이륜차의 생산 중단 등 모빌리티 산업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퍼스널 모빌리티 국산화 전초기지 구축을 본격화한다.
시는 1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경북TP, 더에이치네트웍스, 원투씨엠, 마스트자동차관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핵심부품 개발 및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전기이륜차, 전기자전거, 전기삼륜차, 초소형 전기차 등 1인용 이동수단을 말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연구기관, 기업은 2025년까지 퍼스널 모빌리티 핵심부품으로 현재 90% 이상 외국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모터·제어기 등을 국산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 기관과 기업은 배달용 전기 이륜차와 배달 및 관광용 전기 삼륜차, 전기 자전거 등 4종 모빌리티 모델의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관련 기업은 2025년까지 90대의 퍼스널 모빌리티를 생산하고 사업이 끝난 뒤에는 연간 1000여대를 만들어 동남아, 인도 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나간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문기관과 협회, 지역 기업체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적 프로젝트인 이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경주가 퍼스널 모빌리티 국산화 전초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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