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단문' 저격에 받아치기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단문 메시지'로 저격한 일을 놓고 국민의힘은 'AI 윤석열'을 통해 응수했다.
AI 윤석열은 14일 이 후보를 향해 "이 땡땡 님 글 잘 봤습니다"라며 "많이 초조해 보이십니다. 메시지는 그렇게 쓰는 게 아니라고 저는 배웠습니다"라고 했다.
앞서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더 나은 변화=이재명, 더 나쁜 변화=윤석열"이라는 두 줄의 짧은 글을 썼다. 메시지에 담긴 등호를 빼면 16자였다. 이는 윤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를 개편한 후 페이스북에 1~3줄 분량으로 짧게 공약 등을 소개하는 데 대한 '패러디'로 보인다.
AI 윤석열은 이어 "윤석열 선대본부에 메시지 기가 막히게 잘 쓰는 인재들이 있으니 와서 한 번 교육을 받고 가시는 게 어떨까요"라며 "교육비는 화천대유에서 계좌 이체로 받겠습니다. 이 땡땡님, 오늘도 에너지 넘치게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영상의 길이는 34초였다. 영상 배경에는 이 후보의 페이스북 글이 희미하게 비친다. 프로필 사진 속 이 후보의 눈은 검은색 줄로 가렸다. 이 후보의 이름에도 빨간 줄이 그어졌다.
그런가 하면, AI 윤석열은 '영화 아수라 보셨나요'라는 질문에는 "정말 감명 깊게 봤다. 요즘은 현실과 영화가 구분이 잘 안 되더라"며 "현실 고증이 아주 잘 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윤석열 정부에선 아수라 같은 일은 절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녹취록을 최초 제보한 이모 씨가 숨진 일을 놓고 영화 아수라를 언급한 바 있다.
윤 후보의 모습을 본따 구현한 AI 윤석열이 하는 답변은 선대본부에 속한 청년 보좌역들이 쓰고 있다.
yul@heraldcorp.com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