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지난해 도 본청 각부서 등에서 시행하는 계약 원가심사를 통해 46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원가 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계약 발주 전에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원가 및 시공방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해 경제적인 사업비를 산출하는 제도다.
도는 본청 각 부서, 직속 기관, 사업소, 시·군, 출자·출연기관에서 시행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계약 954건(1조1708억원)에 대한 원가심사를 했다.
분야별 절감액은 토목·건축공사 382억원(475건), 용역 75억원(275건), 물품구매 3억원(175건)에, 통신·기계·소방공사 5억원(29건)이다.
도는 계약 원가심사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으로 관련 부서를 구성·운영하는 등 심사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또 올해 개정된 설계기준 설명 및 원가심사 우수 절감사례를 전파하고 시군 원가심사 부서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심사실적 우수 시군을 발굴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정성현 경북도 감사관은 “고도의 기술과 장시간 소요되는 대규모 복합공사는 찾아가는 현장 원가심사로 심사기간을 단축해 나가는 등 현장 적합성과 수용성을 높이는 밀도 있는 원가심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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