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81) 전 대통령이 지병 진료를 위해 퇴원 엿새 만에 재입원했다.
3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지병 관련 추가 검사 및 진료를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17일에도 당뇨 관련 검사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나, 혈당이 일정 수치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 예정됐던 검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지난달 28일 퇴원했다.
이 전 대통령은 당뇨 등 지병 때문에 그간 지속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아 왔다. 그는 지난해에도 세 차례 진료 및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이 전 대통령은 2018년 3월 구속된 뒤 1년간 수감 생활을 하다 2019년 3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이 전 대통령은 2020년 2월 2심에서 징역 17년의 실형이 선고되면서 법정에서 재구속됐으나, 보석 취소 결정에 대해 재항고하면서 6일 만에 다시 석방됐다.
이후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이 대통령은 11월 2일 동부구치소에 수감됐다가 교정시설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발생 이후 안양교도소로 이감됐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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