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채용 과정 개입 의혹
경찰 “언론보도 외 증거 없어”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사회 고위층의 부정 청탁을 받아 이스타항공 채용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은 이상직 무소속 의원에 대해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결론내렸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업무방해, 수뢰후부정처사 등의 혐의를 받는 이 의원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지난 23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 의원은 지난해 한 지상파 방송을 통해 이스타항공의 부정 채용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방송에 따라 2014~2015년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이 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 등이 인사팀에 특정 지원자를 추천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경찰은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언론보도 외 이 의원 혐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지난해 최 전 대표 등 이스타항공 전·현직대표를 업무방해죄·배임수재죄, 창업주이자 전 회장인 이 의원을 업무방해 공범·수뢰후부정처사죄로 각각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대검찰청에 제출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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