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국 개별 주식 옵션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1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옵션은 기초자산(주식·주가지수 등)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특정 시점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주식의 방향성을 예측하여 투자이익을 극대화하거나, 가격변동 위험을 상쇄하는 헤지(hedge)의 수단으로 많이 활용된다. 그간 국내 증권사를 통해서는 미국 증시의 지수 옵션만 투자할 수 있었다. 수요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근 ‘서학개미’의 증가로 미국주식 투자가 늘어나면서 개별 주식 옵션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졌다. 박이담 기자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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