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배우자 김정숙 여사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사전 투표 첫 날인 27일 오전 김 여사와 함께 경남 양산시 하북면 하북면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문 전 대통령이 방문한 사전 투표소는 사저와 약 3㎞ 거리다.
문 전 대통령은 남색 체크무늬 셔츠에 흰색톤 와이셔츠를 입었다. 김 여사는 조금 더 짙은 남색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상태였다.
투표소로 들어온 문 전 대통령은 직원들에게 "수고하십니다"라고 인사했다. 신분 확인 과정에선 "얼굴을 보여주세요"라는 요청에 마스크를 웃으며 잠시 내렸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손 소독과 신분 확인을 마친 뒤 일반 유권자와 함께 줄을 선 채 약 5분간 기다린 후 투표권을 행사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첫 투표에 대해 "지역으로 내려온 것 자체가 지역균형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라며 "선거를 통해 유능한 일꾼이 많이 뽑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지방선거인데 사전 투표를 많이 하는 것 같다"며 "투표야말로 우리 정치, 대한민국을 발전시킨다. 더 많이 투표해달라"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사저 앞 자신을 반대하는 단체들이 시위를 이어가는 데 대해선 "예, 뭐, 불편합니다"라고 답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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