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스테이블포드 방식, 2위 이재경에 6점 앞서
신인왕 포인트 부문 1위로 올라서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올시즌 KPGA투어 강력한 신인왕 후보 배용준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배용준은 17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9점(버디 5개, 보기 1개)을 얻어, 최종합계 53점을 기록했다.
이 대회는 KPGA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에 2점이 주어지고,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이 적용된다. 보기를 하더라도 버디를 하면 1점을 따낼 수 있어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배용준은 46점으로 2위에 오른 이재경을 6점 차로 따돌리며 4일내내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뒀다.
배용준은 이번 우승으로 신인KPGA 코리안투어에 올해 데뷔한 배용준은 첫 우승과 함께 장희민을 제치고 신인상 포인트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배용준은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9년 매경솔라고배, 지난해 6월 2부 투어인 KPGA 스릭슨투어 8회 대회에 이어 솔라고CC에서 또 우승컵을 들어 올려 이 코스와 좋은 인연을 이어갔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한별(26)은 30점으로 공동 36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한국 골프의 레전드'으로 불리는 한장상(82) KPGA 고문이 올해부터 대회 호스트를 맡았다.
KPGA 코리안투어는 이 대회를 끝으로 한달 가까이 휴식기를 보낸 뒤 8월 11일 전남 영암군에서 개막하는 제4회 우성종합건설오픈(총상금 7억원)으로 재개된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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