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년 안중근을 그린 김훈의 장편소설 ‘하얼빈’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교보문고 집계)에 올랐다.
젊었을 때부터 쓰고 싶었던 소설이었다며, 더는 미룰 수 없어 빠르게 집약적으로 썼다는 소설은 그의 ‘역사소설’이 그렇듯 특별한 순간과 인물의 내면에 초점을 맞춘다.
소설은 두터운 팬층의 영향으로 예약 판매 때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가운데 특히 남성 독자들의 구매가 63.9%를 차지,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남성 독자층의 경우 30대 10.1%, 40대 남성 17.1%, 50대 남성 19.2%, 60대 이상 15.1% 등 고른 분포를 보였다. 특히 소설 독자층과 거리가 먼 60대 이상에서 15.1%를 차지, ‘칼의 노래’‘남한산성’ 의 독자들이 여전한 팬층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런가하면 새 번역본으로 나온 ‘파친코1’은 지난 주보다 두 계단 내려 앉아 4위에 머물렀다. 최근 출간과 관련, 방한한 이민진 작가는 새 번역본에 대해 작가의 의도를 잘 살린 번역으로 평가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의 각본은 3위, 임은정 검사의 ‘계속 가보겠습니다’는 6위를 유지했다.
이윤미 기자/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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