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은 28%로 소폭 상승
기자회견 큰폭반등 뒤따르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오른 28%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발표됐다. 이달 첫째주 24%로 최저점을 찍은 이후 2주째 소폭 반등을 이어갔지만, 광복절 경축사와 취임 100일 기자회견 등 대형 이벤트에도 정부와 여권 기대만큼의 큰 폭의 반등이 뒤따르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기사 4면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관한 평가를 물은 결과 28%가 ‘잘 하고 있다’고 긍정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4%, 유보( ‘어느 쪽도 아님’, ‘모름/응답거절’)는 8%였다.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3%포인트 늘었고,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2%포인트 줄었다.
이는 정부 출범 100일 맞이 기자회견 등 대통령의 소통 확대 행보에 일부 기존 지지층이 호응했으나, 인사 전면쇄신 요구에는 소극적인 대응을 이어가면서 반등 폭이 제한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정부 출범 100일간 분야별 정책평가를 묻자 ‘공직자 인사’(16%)와 ‘교육’(11%) 분야에 대한 응답자들의 긍정평가는 나란히 10%대에 머물렀다. ‘대북정책’에 대한 긍정평가율이 34%로 가장 높았고, 이어 ‘부동산’ 30%, ‘외교’ 29%, ‘복지’ 27%, ‘경제’ 24% 등이 이보다 나은 평가를 받았으나 전 분야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정당 지지율은 최근 한 달간 엎치락뒤치락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4%로, 지난주 조사 결과(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7%)가 반전된 모습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다. 이세진 기자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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