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태(b.1958) 작가는 자연에서 받은 영감을 사유화해서 자신만의 스토로크 기법을 통해 그림을 그린다.
대부분의 작품은 모노톤으로 이루어져 있고, 두터운 한지 위에 물감을 수없이 많은 붓질로 덧칠해 평면적이면서도 입체적이다. 또한 원근법이 잘 드러나지 않는 화폭에는 철학적이면서 서정적인 작가의 감성이 드러난다.
서양화를 전공한 김창태는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지만 차분한 색감이나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동양적 화풍을 구현한다.
“점묘의 병렬이 아니라 무수한 붓질의 중첩이다. 붓질을 반복하다 보면 붓자국이 잘게 부숴지고 겹쳐져 점처럼 보일 뿐이다.”
인간적 고뇌가 담긴 붓질의 중첩을 통해 긴 여운을 담아내는 그의 작품 2점을 이번 헤럴드옥션 3월 프리미엄 온라인경매에서 만날 수 있다.
정혜윤 헤럴드옥션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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