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고양이만 있던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나 이웃 50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고양이가 주방 전열기구 하이라이트 버튼을 눌러 발생한 화재로 추정했다.
부산 부산진구 한 오피스텔 17층에서 지난 23일 오후 9시 27분께 불이 나 3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4분여만에 진화됐다고 24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불로 입주민 5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불은 하이라이트에서 시작해 위에 올려진 종이 등을 태우고 실내 벽을 그을렸다. 불이 난 집은 고양이만 있었고 사람은 외출한 상태였다.
부산소방본부는 종이류가 탄화된 현상과 집안 내 고양이가 있는 점을 관찰할 때 고양이가 하이라이트 전원 버튼을 눌러 상부 종이류에 불이 붙었다고 추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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