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케미컬은 자회사인 LNG(액화천연가스) 보냉재 전문기업 동성화인텍이 삼성중공업과 441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보냉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단일 판매 공급계약 기준 동성화인텍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2022년 전체 매출액(4341억원)을 넘는다.
동성화인텍은 이번 계약으로 4년치 물량에 해당하는 1조9800억원, 총 100척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게 됐다. LNG 보냉재는 LNG를 액체 상태로 유지·보관하는 데 쓰이는 필수소재로 최근 LNG 운반선 시장이 활황세를 타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유럽의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이 줄어 이를 대체할 LNG 수입물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 앞으로 LNG 보냉재 생산 설비 증설 투자를 적극 검토해 고객사가 선박 인도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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