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로 사명 변경도 추진
LS전선아시아가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등 신사업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성장 잠재성이 높은 사업을 통해 제2의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LS전선아시아는 최근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를 통해 해저케이블 및 희토류를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신사업 진출에 맞춰 사명도 LS에코에너지로 변경할 방침이다. 기존 전력, 통신 케이블 중심의 사업을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등으로 확대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게 LS전선아시아의 계획이다. 베트남 1위 전선업체로서 축적한 사업 경험과 현지 네트워킹 등의 노하우를 활용하면 신사업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LS전선아시아는 보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지난 10월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기업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인 PTSC와 해저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등 해저케이블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희토류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LS전선아시아는 희토류 산화물 사업을 추진해 해외에서 정제를 마친 네오디뮴 등을 국내외 종합상사와 영구자석 업체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네오디뮴은 전기차와 풍력발전기, 로봇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의 필수 원자재다. 전 세계 공급량의 90% 이상이 중국에서 생산되며 국내도 대부분 중국에서 완제품 형태로 수입하고 있다.
업계는 신사업이 본격화되면 LS전선아시아의 실적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한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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