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지역 중견 건설업체 ㈜해광건설이 부도처리됐다.
15일 건설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해광건설은 지난 13일 금융권에 돌아온 당좌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 처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광건설은 1980년대 건설업에 진출한 지역 중견 건설업체로 성장해 현재 ‘해광샹그릴라’ 라는 자체 브랜드로 아파트를 지어 분양 사업을 하고 있다.
㈜해광건설은 고금리와 자잿값 인상에 따라 자금난을 겪어왔고, 최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광건설은 현재 아파트 신축 사업장이 없어 당장 공사중단 등 큰 파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해광건설이 지은 일부 장기임대 아파트의 경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역 건설업계는 “해광건설이 현재 진행중인 사업장이 없기 때문에 지역경제계에 미치는 파장은 제한적이다”면서도 “침체된 건설경기로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어서 광주전남 건설업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광건설은 2023년 시공능력평가액은 263억6100만원으로 전국 908위이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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