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처음 만났다. 22대 국회를 앞두고 일주일 간격으로 선출된 여야 원내사령탑의 상견례 성격이었다.
추 원내대표를 맞은 박 원내대표는 악수한 뒤 "제가 가진 넥타이 중에 가장 붉은 기가 있는, 하지만 파란색이 섞인 보라색 넥타이를 맸다"며 양당 원내대표 만남의 의미를 부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일하기 좋은 파트너가 되겠다는 기대가 크다'며 "박 원내대표를 잘 모시며 국민이 바라는 의회 정치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 책임감을 느낄 텐데 산적한 현안을 풀어가는 데 야당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며 "현안을 풀어가는 인식 방향엔 분명한 차이가 있는데 얼마나 소통으로 풀어갈지 기대도 크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비공개로 전환한 회동은 약 10분만에 종료됐다. 여야 원내대표는 1주일에 한 차례 이상 만나 식사하며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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