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자립도 18.3%…외부 차원 재정확보 절실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상호기부를 추진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열악한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춘천시와 ‘가평군-춘천시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를 추진하고, 관외 거주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평군 기부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4월말 현재 재정자립도가 18.3%에 불과해 지역민 복지증진 등을 위한 외부 차원의 재정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17일부터 춘천시와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를 추진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기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평군 주민은 춘천시에, 춘천시 주민은 가평군에 고향사랑기부를 상호 추진해 두 지자체가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전국 자치단체가 시행 중으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답례품(기부금의 30%)을 제공하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장석조 기획예산담당관은 “고향사랑기부금은 관내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 보호‧육성,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및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며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상호기부 확대는 물론,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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