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소식통 “경제 붕괴직전 신호”
북한이 최근 몇 달 전부터 곳곳에 매장된 금을 중국에 대량으로 매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김일성 전 북한 주석이 유훈으로 “절대 내다 팔지 말라”고 한 북한 경제의 최후 보루마저 처분하기 시작한 것이어서 북한 경제가 건국 이후 최악의 위기에 처해 붕괴 직전에 이르렀음을 방증한다고 대북 소식통들이 전했다. 한 대북 소식통은 11일 “금의 해외 매각 여부는 북한 경제가 위기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바로미터(지표)”라고 말했다.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사망 직후인 2011년 말 권력을 승계한 후 ‘금을 팔지 말라’는 유훈을 계승해 왔지만, 경제 상황이 밑바닥에 이르면서 금 수출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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