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주 중구 환경미화원
서울 중구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이 경로당 운영비 등 1000만원 이상 들어 있는 경로당 회장의 가방을 찾아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청소행정과 소속 환경미화원인 최현주<사진> 씨.
최 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9시 거리 청소를 위해 환경미화원 휴게실을 나서다가 가로수 옆에 놓인 가방을 발견했다. 가방을 뒤져 주인이 광희문경로당 이양순 회장임을 확인한 최 씨는 사회복지과 등에 연락해 이 회장의 휴대전화번호를 알아냈다.
최 씨는 바로 이 회장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날 경로당 단합대회를 위해 회원 47명을 이끌고 충남 강경으로 내려가던 중이었던 이 회장은 최 씨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가방에는 500만원 이상 경로당 운영비가 든 직불카드와 1000만원이 넘게 들어 있는 개인 신용카드, 약간의 현금이 들어 있었다.
이 회장은 최 씨에게 “고맙다. 하마터면 경로당 회원들한테 죄를 지을 뻔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가방은 경로당 회원들이 서울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다음날인 23일 아침 이 회장에게 전달됐다.
이 회장은 고마운 마음에 최 씨의 신상을 물었지만 최 씨는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이라며 정중히 사양했다.
중구는 아름다운 선행을 한 최 씨에게 조만간 표창할 계획이다.
이진용 기자/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