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르메이에르 회장이 500억원대 사기분양과 임금 체불에 이어 직원들을 폭행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방송된 PD수첩에서는 르메이에르 회장의 임금체불에 항의해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벌어진 집회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 자리에 모인 이들은 분양 사기를 당했거나 임금이 체불된 회사 임직원들이었다.
검찰에 따르면 르메이에르건설 정모(62) 회장은 서울 종로구의 주상복합 건물 ‘르메이에르 종로타운’에서 오피스텔 및 상가 100여호 실 분양대금 및 이를 담보로 대출받은 돈 등 450여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정 회장은 회사 직원 400여 명의 임금 72억여 원을 3년 간 체불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르메이에르 임원들은 2시간마다 비서실에 위치를 보고해야 했고, 부서 간 교류도 철저히 금지됐다. 영업본부장은 회장의 상습적 폭행으로 인해 고막이 터지기도 했다.
결국 정 회장은 지난 4일 구속됐다. 검찰은 향후 정 회장을 상대로 가로챈 돈의 사용처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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