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문화재청은 훼손된 해인사 팔만대장경판을 내년부터 수리 및 보존처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2000년-2010년 해인사 대장경판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손상이 확인된 바 있다”며 “조계종단·관련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2014년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보존처리가 시급한 대장경판을 중심으로 먼저 수리·보존처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문화재청은 이어 “고려 13세기에 제작된 이래 글자 일부의 훼손·마모 등 보존상태가 좋지 않은 경판이 발생했고 이들 대부분은 원판이 훼손돼 이를 대체하기 위해 이후 만들어 교체한 중복판인 것으로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문화재청은 오는 22일 해인사에서 수리 및 보존처리 대상 선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기로 했다. 또 학술연구를 토대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보존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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