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014년도 예산안을 금년보다 11.2% 늘어난 3663억 원으로 편성해 구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3295억 원보다 368억 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1.6%(370억 원) 증가한 3561억원, 특별회계는 1.7%(2억원) 증가한 102억원 규모다.

2014년도 예산안 중 기본경비,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를 제외한 총 사업비는 2710억 원으로, 부분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부문이 전체의 71.4%인 1934억 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 공공행정 224억 원(8.3%)이 그 뒤를 이었다.

또 환경보호 131억 원(4.8%), 수송 및 교통 111억 원(4.1%), 보건 96억 원(3.5%), 문화 및 관광 74억 원(2.7%), 교육 48억 원(1.8%), 산업 및 중소기업 33억 원(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별로는 우선 사회복지 부문에서 영유아 보육료 등 건전한 보육사업 육성에 594억 원, 기초노령연금 등 노인복지를 위한 사업비에 555억 원, 기초생활수급자 보호 및 저소득층 자활사업 지원에 439억 원,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에 149억 원, 일자리 창출 등 서민경제기반 안정에 34억 원을 책정했다.

교육 부문에서는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에 30억 원, 교육경비보조금에 15억 원, 다산아카데미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48억 원을, 문화예술 진흥 및 생활체육 활성화 등 문화체육 사업에 74억 원을 배분했다.

또 환경 부문에서는 생활폐기물 자원화 및 청소시설·장비 확충 등 폐기물 관리에 103억 원, 공원녹지 이용공간 확충에 12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그 밖에도 구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안전 증진, 영유아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기반확충 등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에 96억 원, 도로유지관리 및 도로개설 등 도로환경 조성사업에 28억 원, 주택가 공영주차장 확보 및 녹색주차마을 조성 등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83억 원을 각각 책정했다.

2014년도 강북구 예산안은 12월 2일(월)부터 진행되는 강북구 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7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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