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서울시가 사업 추진이 실패로 돌아가며 표류하던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사업지구 해제를 조속한 시일 내에 이루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있었던 용산구 현장시장실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용산 국제업무지구 주민간담회’에서 “사업지구 해제가 수일 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주민들에게 “코레일이 토지대금도 이미 낸 데다 새 사장이 왔어도 새 사업을 구상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이른 시일 내 지구를 해제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용산사업이 주민께 고통만 안긴 채 끝나가고 있고 그 과정에서 서울시가 충분히 역할을 못해 죄송하다”며 “여러분 의견을 검토해 시의 새 역할을 찾겠다”고 주민들을 달랬다.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저마다 다른 의견으로 충돌이 이어질 것을 우려해 찬성, 반대, 상인 세 그룹으로 나뉘어 다른 장소에서 간담회를 개최했으나 고성이 이어지는 등 마찰을 빚었다.
사업 반대 주민들은 사업구역 해제를 요청했고 사업 찬성 주민들은 정상화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었으며 상가 세입자들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보상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서울시는 서로 다른 의견의 차이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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