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소방방재청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원장 김지봉)은 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의 재난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급경사지 재난관리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일본국제협력단(JICA)이 공동 지원하는 사업으로 베트남 수자원위원회 풍수해관리과장, 네팔 건설교통부 도로복구과장, 미얀마 교통부 기상수문과장 등 3개국의 관리자급 공무원 14명이 국제방재 연수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의 급경사지 관리제도 및 시스템에 대한 강의와 함께 급경사지 재난현장도 방문, 현장에 설치된 상시 계측기와 IT기반의 예ㆍ경보시스템등에 대해 살펴봤다.

베트남의 루옹(Mr. Nguyen The Luong) 풍수해관리과장은 “베트남은 산악지대가 많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급경사지 붕괴사고가 자주 발생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고 있는데 이번 과정이 한국의 앞선 급경사지 관리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봉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장은 “연수국가의 여건에 따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매년 반복되는 급경사지 재난피해를 겪고 있는 이들 국가의 재난관리 역량을 높여 재난피해를 경감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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