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박병엽 팬택 부회장 사임, 800명 직원 6개월 무급 휴직 등 조직 재정비 이후 팬택 총지휘를 맡은 이준우 대표가 사장 승진 후 첫 공식 석상에서 밝힌 말이다.
이 대표는 10일 상암동 팬택 R&D 센터에서 열린 신제품 베가 시크릿노트 미디어 데이에서 “팬택 생존 방법은 더욱 팬택다워지는 것”이라며 “기술력과 장인정신으로 고객에게 최고 제품 제공한다는 초심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등산에 비유한 역경지수를 언급하며 “역경에 대처하는 자세로 산에 오르다 그만 두는 퀴터(quitter), 중간 쯤 가다 눌러앉는 캠퍼(camper), 어떻게서든지 끝까지 오르는 클라이머(climber)가 있는데 팬택은 정상까지 오르는 클라이머가 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그는 앞으로 팬택의 방향성에 대해 “앞으로 수익성 제고라는 큰 틀에서 움직여 해외는 이익 담보되는 모델만 운영하고, 원가와 비용을 절감해 흑자 내기 위한 노력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1년 안에 50년간 영속할 수 있는 팬택 만들 것”이다며 “멈추지 않을 것이다, 고로 존재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정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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