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1일(현지시간)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올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반 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첫 화학무기 공격이 있은 지 100년 만이자 시리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된 지 50일 만에 화학무기금지기구가 노벨평화상을 받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화학무기금지기구는 화학무기를 제거해 이 무기가 다시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임무를 수행하지만, 반인륜적인 전쟁은 인류애를 바탕으로 한 연대와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을 일깨워줬다”고 평가했다.
또 반 총장은 “지금까지 신고된 화학무기의 80%가 폐기됐다”며 “그러나 화학무기금지협약(CWC)을 준수하려는 국제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모든 화학무기가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국가가 더 이상 지체 없이 화학무기금지협약에 가입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유엔은 화학무기금지기구와 협력해 모든 화학무기의 위협을 없애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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